완주군은 이를 위해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 관리, 선지급 가능한 사업 최대 집행, 이월사업의 상반기 집행 등의 방침을 설정했다.
군은 상반기 중 2663억원의 지방재정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부문 772억원을 오는 3월말까지 신속 집행한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으며 지방계약의 한시적 특례 등을 이용해 1분기에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출연금과 위탁금, 민간경상보조금 등 선지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최대한 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이월사업비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사업비 5억원 이상의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별 공정과 집행현황을 주 1회 주기적으로 관리해 건설공사 분야의 지방재정의 지출속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지방재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 소상공인·자영업 회생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처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속집행이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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