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도 3000여명.. 정부 발표는 사망 1260명 부상 2285명
교육부 "전국 248개 학교도 파괴 돼"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1만 2000명을 넘은 가운데 시리아쪽 사망자수가 3480명 나왔다고 전쟁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8일(현지시간) 보고했다.
부상자는 3000여명이 나온 것으로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가운데 1570명은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 도시들에서 발생했으며 1910명은 반군 점령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리아보건부가 발표한 총 사상자 수는 사망 1260명, 부상자 2285명에 그쳤다.
시리아 교육부는 이번 지진으로 전국의 학교 248 곳이 완전히, 아니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3000여명이 나온 것으로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가운데 1570명은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 도시들에서 발생했으며 1910명은 반군 점령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리아보건부가 발표한 총 사상자 수는 사망 1260명, 부상자 2285명에 그쳤다.
시리아 교육부는 이번 지진으로 전국의 학교 248 곳이 완전히, 아니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진 피해를 보고도 국제사회의 제재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시리아 정부가 8일 미국과 유럽연합(EU)에 경제 제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구호 단체들도 서방의 제재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중장비와 의료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파이살 미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은 8일 레바논 언론 알 마야단에 "유럽에서 원조를 보내면서 관료적인 절차를 거칠 필요는 없다"며 "국제법은 인도적 지원이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통제하는 영토에 대한 지원을 허용할지 묻는 질문에 국제원조는 시리아 정부에 의해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구호 단체들도 서방의 제재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중장비와 의료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파이살 미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은 8일 레바논 언론 알 마야단에 "유럽에서 원조를 보내면서 관료적인 절차를 거칠 필요는 없다"며 "국제법은 인도적 지원이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통제하는 영토에 대한 지원을 허용할지 묻는 질문에 국제원조는 시리아 정부에 의해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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