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전 국회의원, 5년 만에 복권…진보당 입당 선언

기사등록 2023/02/08 14:12:30

[울산=뉴시스] 윤종오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윤종오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윤종오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치용 전 북구의회 의장도 진보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61.49%라는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울산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며 "하지만 정치검찰의 네 차례 압수수색과 표적 수사로 2017년 12월22일 대법원에서 벌금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첫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무분별한 비정규직 양산을 막아내고,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려 했다"며 "평생을 사회적 약자 편에서 살아온 나에게 지난 5년은 너무나 힘들고 가혹한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공직자윤리법'이라고 '노동자는 정치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말도 안 되는 법을 나에게 적용해 3년 간 복직을 제한해 경제적 어려움도 매우 컸다"며 "코스트코 구상금 청구로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늘 응원해 줬기 때문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5년의 세월이 지나 복권돼 당당하게 진보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진보당에서 그동안 분열된 진보 정당들의 통합을 끌어내고 변함없는 열정으로 약자의 편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7년 민중당 소속이던 윤 전 의원은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당시 윤 전 의원은 20대 총선 기간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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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전 국회의원, 5년 만에 복권…진보당 입당 선언

기사등록 2023/02/08 14:1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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