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동 사륜차를 타고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형사 입건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길을 건너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를 받는 A(65·여)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38분께 보성군 득량면 한 도로에서 전동 사륜스쿠터에 탄 B(80·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교차로를 건너려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전방주시 의무 태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