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콩고 방문 나흘 뒤 수도 주바 도착
"내전 끝내고 평화회담 재개 하라" 지도자들에 촉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를 방문, 내전 피난민 수 백명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를 요구했다고 AFP통신과 CNN이 보도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교황은 시내 프리덤 홀에 운집한 군중을 향해서 "나는 이 나라의 모든 전투를 끝내고 진지한 방식으로 평화 회담을 재개할 것을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강력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날 저녁 남수단의 정치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 회담 진행의 "교착상태"를 비난 했을 때 한 것과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했다.
86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프리카 순방 중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또 다른 나라 민주콩고공화국(DRC)에서 100만명을 위해 미사를 집전한 나흘 뒤인 이 날 남수단을 방문했다.
교황의 DRC방문은 1985년 이후 교황의 첫 방문으로 그 동안 무장 투쟁과 내전으로 난민 위기가 악화하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 온 것이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교황은 시내 프리덤 홀에 운집한 군중을 향해서 "나는 이 나라의 모든 전투를 끝내고 진지한 방식으로 평화 회담을 재개할 것을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강력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날 저녁 남수단의 정치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 회담 진행의 "교착상태"를 비난 했을 때 한 것과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했다.
86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프리카 순방 중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또 다른 나라 민주콩고공화국(DRC)에서 100만명을 위해 미사를 집전한 나흘 뒤인 이 날 남수단을 방문했다.
교황의 DRC방문은 1985년 이후 교황의 첫 방문으로 그 동안 무장 투쟁과 내전으로 난민 위기가 악화하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 온 것이다.
남수단의 경우는 2013년부터 내전에 휩쓸려있으며 2018년에 시작된 평화 합의가 아직도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의 내전으로 남수단 국민 400만명 이상이 국외로 탈출하거나 국내 피난민으로 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그 중 65%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 남수단 회중들을 향해 “ 난민 수용소에서는 미래가 자리잡을 수 없다"고 말하며 내전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그 중 65%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 남수단 회중들을 향해 “ 난민 수용소에서는 미래가 자리잡을 수 없다"고 말하며 내전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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