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伊, 우크라에 SAMP/T 방공시스템 인도 기술 협의 완료

기사등록 2023/02/04 04:49:14

최종수정 2023/02/04 06:43:4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올 봄에 우크라이나에 SAMP/T 방공 시스템을 공동 인도하기 위한 기술 협의를 완료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과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통화를 가진 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SAMP/T 방공 시스템을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상당 부분을 커버할 수 있고 러시아의 드론, 미사일, 비행기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야니 외무장관은 전날 SAMP/T 방공 시스템이 "7~8주 내 우크라이나에서 가동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맘바(Mamba)로 알려진 SAMP/T 방공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스템은 수십 개의 목표물을 추적하고 10개를 한 번에 요격할 수 있다. SAMP/T 방공 시스템은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유일한 유럽제 시스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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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伊, 우크라에 SAMP/T 방공시스템 인도 기술 협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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