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 농업 경영인 육성을 위한 ‘2023년 최고농업 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6개 과정이 개설된다.
대학교별 모집인원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는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한우생산가공 3과정 60명,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는 시설딸기, 시설고추·토마토 2과정 40명이며, 부산대 밀양캠퍼스는 스마트원예 1과정 2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당 캠퍼스에서 140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1인당 연간 210만4000원 중 경남도와 함양군에서 70%를 보조해 교육생 자부담은 63만1000원 부담하면 된다.
모집일정은 오는 28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인력육성담당에 지원서를 제출해야하고 해당 대학교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생략가능)을 통해 오는 3월 13일 합격자 발표할 예정이다.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 연수단 뉴질랜드 출국
함양군은 3일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해외어학 연수단은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현지학교에서 수업 및 문화체험을 하게된다.
이번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며 대상자 신청 및 선발과정에서부터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선발된 학생들은 총 44명으로 1차·2차 전형을 거쳐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27명, 중학교 2학년생 17명이 최종 선발됐다.
군은 2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동기부여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44명의 초·중학생들과 인솔자(함양군청 1, 교사 1)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부지역 일원에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평일에는 현지 최고 학군인 마레이타이 비치 초등학교 및 섬머빌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한다.
또 주말에는 문화 활동 및 역사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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