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우여객자동차,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

기사등록 2023/02/03 17:33:30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대우여객자동차㈜를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우여객자동차 직원들은 주변에서 배회 치매환자를 발견하면 안전한 보호와 함께 신속한 귀가 지원 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치매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한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대우여객자동차㈜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2차례에 걸쳐 전직원 350여 명이 북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 및 관리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치매극복 선도기업·기관·단체 지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북구에는 치매극복 선도기업·기관·단체 19곳, 치매안심가맹점 26곳이 운영 중이다.

치매극복 선도기업·기관·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곳은 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화(052-241-825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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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우여객자동차,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

기사등록 2023/02/03 17:33: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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