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는 2일 순천시의회와 양 시의회의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6명은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2층 회의실에서 양측 의장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시의회는 앞으로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의회 운영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진주시와 순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시의회 간에도 자주 왕래하며 양측의 주요 행사 등을 방문하고, 의정 경험을 공유하며 신뢰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제2기 운영위원 위촉 및 회의
진주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위원회 제2기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대학교수를 비롯해 학예, 콘텐츠,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10명으로, 이 중 경북대학교 이성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전시관의 주요 사업계획을 비롯해 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 제시와 전문적인 자문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코로나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만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진주의 자연유산인 익룡과 공룡발자국 화석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는 제3기 익룡해설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관 신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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