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혁재 35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는 35사단 내에 군 계약학과인 군상담심리학과를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2년간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며 소정의 학위과정을 마치면 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남천현 총장은 "2015년부터 우리 대학교와 제35보병사단은 군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학군 협력의 표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군부대 간부의 재교육을 통해 맞춤형 리더십을 배양하고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혁재 35사단장도 "이번 협약으로 학군 교류 활성화의 기반 마련은 물론 군부대 간부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두 기관이 서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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