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읍면동 연두 방문…지역 현안 점검

[서귀포=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관내 17개 읍면동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선 지난 1월 한파와 폭설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만나 현안과 시정 정책,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방문을 통해 청취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결과가 전달될 예정이다.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건의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양방향 토론을 통해 건의 사항의 정책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종우 시장은 시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연두방문은 ▲2일 영천동·효돈동·표선면 ▲3일 천지동·중앙동·성산읍 ▲6일 동홍동·정방동·송산동·남원읍 ▲7일 중문동·예래동·대정읍 ▲8일 서홍동·대륜동·대천동·안덕면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시장은 2일 열린 2월 직원조회에서 "개성과 취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복이라는 소명 의식과 서귀포시의 성장을 위한 인재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2월은 가장 짧은 달이지만 올해 성과의 디딤돌을 놓는 가장 중요한 달로써 1월 업무보고 시에서 밝힌 사업들을 전문가 조언과 시민 입장을 반영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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