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개막…이성준 음악감독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신작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오는 3월10일부터 4월30일까지 공연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50년대 영국 요크셔의 성 안토니오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눈앞에 둔 네 명의 아이들의 연극 놀이를 통해 소설 속 캐릭터를 만나는 극중극 형태로 진행된다.
인도에서 부모에게 방치됐던 소녀 메리 레녹스가 황무지에서 친구들과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위로를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가 영국의 그레이트 메이담에 자리 잡은 후 '메이담 홀'이라는 정원에서 치유 받은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유진과 유진'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김솔지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의기투합한다.
김 작가는 "모든 어른의 마음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치유하는 이야기"라며 "공연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 정원에 장미가 가득 피어나길 바라며 뮤지컬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50년대 영국 요크셔의 성 안토니오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눈앞에 둔 네 명의 아이들의 연극 놀이를 통해 소설 속 캐릭터를 만나는 극중극 형태로 진행된다.
인도에서 부모에게 방치됐던 소녀 메리 레녹스가 황무지에서 친구들과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위로를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가 영국의 그레이트 메이담에 자리 잡은 후 '메이담 홀'이라는 정원에서 치유 받은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유진과 유진'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김솔지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의기투합한다.
김 작가는 "모든 어른의 마음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치유하는 이야기"라며 "공연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 정원에 장미가 가득 피어나길 바라며 뮤지컬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1인2역 연기로 무대를 책임진다. 거침없는 성격의 '에이미' 역에는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활약한 배우 홍나현과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페기 소여로 발탁돼 주목받은 유낙원이 캐스팅됐다.
예민하고 날카롭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찰리' 역에는 임진섭과 정백선이 출연한다. 단순하지만 순수한 매력의 '비글' 역에는 박선영과 그룹 'DKZ' 멤버 종형이 나선다. 어른스러우면서도 내면의 발랄함을 간직한 '데보라' 역은 류비와 박슬기가 맡는다.
정동극장은 오는 13일에 작은 음악회도 준비 중이다. 이성준 음악감독의 피아노, 기타 연주와 함께 '비밀의 화원' 주요 넘버를 들려주고 작곡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예민하고 날카롭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찰리' 역에는 임진섭과 정백선이 출연한다. 단순하지만 순수한 매력의 '비글' 역에는 박선영과 그룹 'DKZ' 멤버 종형이 나선다. 어른스러우면서도 내면의 발랄함을 간직한 '데보라' 역은 류비와 박슬기가 맡는다.
정동극장은 오는 13일에 작은 음악회도 준비 중이다. 이성준 음악감독의 피아노, 기타 연주와 함께 '비밀의 화원' 주요 넘버를 들려주고 작곡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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