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가 교육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일 동구청에 따르면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교육도시 조성은 교육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정책 전반을 관리하는 지휘소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현재 장학재단에 장학사업 외 진로진학, 인재 양성 등 기능을 더해 교육재단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앞서 전문기관에 설립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달 31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통해 교육재단의 설립 타당성 및 핵심기능, 중장기 발전 로드맵,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도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교육이야말로 도시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다"라며 "교육재단 설립을 마중물 삼아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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