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음건강 지원 1만명 확대…고립·은둔 청년 통합

기사등록 2023/02/01 11:15:00

4월 중 '마음건강 비전센터' 설치 지원

내달 고립·은둔 청년 통합 지원책 발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2.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대상을 1만 명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년은 6540명으로 전년(1911명) 대비 3.4배 확대됐다. 올해는 이보다 더 지원대상을 늘리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유형별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임상심리 검사를 도입해 심리상태에 따라 평균 5.6회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마음건강 회복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측정체계도 도입했다. 4차 참여자 108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 점수가 60.9점에서 67.3점으로 상승하고, 삶의 만족도도 51점에서 61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4월 중 '마음건강 비전센터'를 설치해 단순 상담을 넘어 처방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마음건강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고립, 은둔 청년과 심리적 불안을 안고 있는 청년들이 상시 신청, 상담 매칭, 사후 이력관리를 통합 관리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한다.  

시는 다음 달 과학적 기반의 진단체계·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고립, 은둔 청년까지 아우르는 마음건강 종합 지원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최근 고립, 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마음건강 지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도 높아진 만큼 작년에 큰 성과를 이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올해 더 고도화해 4월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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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음건강 지원 1만명 확대…고립·은둔 청년 통합

기사등록 2023/02/01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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