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기여·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서울=뉴시스] 마셜제도 해수온도차 발전사업.](https://img1.newsis.com/2023/02/01/NISI20230201_0001186465_web.jpg?rnd=20230201090812)
[서울=뉴시스] 마셜제도 해수온도차 발전사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제사회 기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를 287억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 ODA 사업에는 해수온도차 발전과 어촌특화개발 등 신규 사업 14개를 포함해 총 30개 사업이 진행된다. 20여개 국가가 협력 대상이다. 아시아(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도서국(피지·사모아·마샬 등), 아프리카(가나·세네갈 등), 중남미(페루) 국가와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가뭄과 폭우, 해양 산성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한 연안국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해양조사·관측 및 분석 ▲재생에너지 개발 등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인프라 지원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대상 국가는 7개국으로, 사업 규모는 약 85억원이다. 산호초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모아 해양산성화 관측 고도화사업과 군소도서국 맞춤형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마셜제도 해수온도차 발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 물 부족·고온 등으로 양식이 어려운 사막·열대 지역, 수산업 의존도가 높으나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부족한 국가 등의 식량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스마트 수산양식 성장기반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수온 조절·사료 공급·질병 관리 등을 자동화하기 위한 양식시설 현대화, 친환경 양식 기술 이전, 연구개발·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대상 국가는 3개국으로, 사업 규모는 약 38억원이다. 인도네시아 고부가가치 종인 유큐마·나폴레옹 피쉬 양식 생산성 향상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해기사와 해운·해사 국제규범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등이 미흡한 태평양 도서국과는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10개국을 대상으로 약 41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도서국 여성 해기사 양성 사업, IMO 협약이행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촌마을 자립 능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어항 건설 등 인프라 개선과 양식 기술 이전, 관광 활성화 등을 접목한 어촌 특화개발 사업을 투발루에서 처음 시작한다. 소규모 어항 건설 및 수산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투발루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어업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와 협력해 세계 최대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인 필리핀, 동티모르 등을 대상으로 해양 플라스틱 생애주기 관리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지역별 상황에 있는 해양 플라스틱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쓰레기 차단시설, 수거 차량, 집하장 등 관련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선도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책무를 수행해야 할 국가 중의 하나"라며 "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보호,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등 글로벌 현안 문제를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 ODA를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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