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대비 긍정 0.2%p 상승, 부정 0.4%p 하락
대전충청세종강원, 60대, 국힘 지지층 긍정 높아
긍정평가 이유 '결단력', 부정은 '경제·민생' 꼽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2.6%로, 2주 전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월 28일~30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6%, '잘 못하고 있다'는 55.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긍정 평가는 2주 전(1월14~16일)조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대전·충청·세종·강원(긍정 53.4%, 부정46.0%) 60대 이상(긍정 56.4%, 부정 42.3%), 국민의힘 지지층(긍정 79.7%, 부정 19.2%), 보수성향(긍정 66.8%, 부정 31.6%)에서 높게 나왔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8.8%포인트, 성별로 여성이 2.1%포인트, 연령대별로 40대가 5.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 및 추진력'이 35.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공정 및 정의(22.3%)', 외교 및 안보 강화(22.1%)', '경제와 민생(8.6%)', '부동산정책(4.6%)', '국민과의 소통(2.4%)'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이 23.4%로 가장 많았고 직무태도(20.2%), 국민 소통 부족(15.8%), 외교 및 안보(14.7%), 정치 경험 부족(14.5%), 인사문제(6.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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