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금빛공감센터 조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인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160억원(국비 112억원, 군비 48억원)을 들여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농촌중심지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제공·전달하는 기능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문화복지시설인 금빛공감센터 조성 ▲보행환경 정비를 위한 인도교 1곳 개설 ▲무극시장 상권 정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마을 리더 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이다.

금빛공감센터는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3693㎡ 규모다. 사무공간, 청소년문화공간, 다문화 복지공간 등 맞춤형 복지 공간을 갖춘다.

이 센터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공목욕탕 건립도 추진한다.

금왕읍 시내에는 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1층에 금빛목욕탕을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문화·복지·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금왕읍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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