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 특별강연에서 "군사지원 강화" 촉구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이날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과의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 동맹국들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이날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과의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 동맹국들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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