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3.01.30.(사진 = '프리한 닥터'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1/30/NISI20230130_0001185029_web.jpg?rnd=2023013014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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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사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57)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10년 동안 거주 중이고, 딸은 미국에서 대학교·대학원을 다녀 6년 동안 못봤다"라며 19년차 기러기 아빠임을 고백했다.
김태원은 1993년 이현주와 결혼해 슬하 1녀 1남을 두고 있다. 딸 김서현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했고, 2013년 '크리스 레오네'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했다.
아내와 아들이 타지 생활을 하는 이유를 묻자, 김태원은 "둘째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 당시에는 처음 겪어보는 것이고, 믿기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김태원은 "아들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게 3년 전부터다. 몸은 큰데 생각은 아이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보통 아이들이 크면 부모 곁을 떠나는 데, 얘는 엄마가 아직도 없으면 안된다. 나는 아래로 보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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