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도입, 지역대학 및 학습관 34곳 설치 완료
전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사용자 교육 실시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방송대 본부와 지역대학, 학습관 총 34곳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 천안, 목포, 안동, 순천 등 5개 지역 학습관에 추가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2015년부터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운용 중인 방송대는 대학본부와 13개 지역대학, 출석 수업을 시행하는 학습관까지 총 34곳의 지역대학과 학습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해, 필요시 전기충격을 전달해 심장의 기능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의료기기이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06~2017년)에 따르면,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환자 생존율을 약 3배 더 높일 수 있다.
방송대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에 29명의 관리자를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장비 관리 및 사용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방송대는 전 교직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사용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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