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월17일까지 올 상반기 농업기금 70억원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금은 농업인,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자금은 1억 원, 시설자금은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 1%이다.
운영자금의 용도는 종자(묘),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구입비, 광열동력비, 소농기구 구입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 판매·가공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자금은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원예산업 분야를 비롯한 농축산시설에 필요한 자금이다.
다만, 운영자금 중 사업추진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개인용 기자재, 행사관련 경비, 선진지 견학, 용역관련 경비 등 소모성 경비와 토지, 건물 등 부동산 매입자금, 인건비, 가계자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농업기금 신청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6월까지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진주시 관광 홍보 요원 위촉식
진주시는 2층 시민홀에서 2023년 ‘발로 뛰는 진주 관광 홍보’를 실천할 83명의 관광 홍보요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관광 홍보요원은 기존 홍 보요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 공모에는 기존 홍보요원 외에 자원봉사 경력 소유자들이 대거 신규 신청하는 등 진주시 관광홍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위촉된 관광 홍보요원들은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적극적인 SNS 비대면 홍보 및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논개제, 10월 축제 등 대규모 행사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타 지자체 축제장에 방문해 진주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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