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2월 3일까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공연 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트·딜리버리' 수혜처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정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혜처 맞춤형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혜 대상에 따라 발굴형과 기획형으로 구분된다.
발굴형의 경우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획형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집 ▲지역아동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재단은 클래식, 합창, 국악, 마술, 체험, 무용(댄스) 복합장르 등 희망하는 문화 장르를 선택해 맞춤별 문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전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수혜처를 모집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기쁨과 활력이 북돋기를 바란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