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고용 기업 우대" 진천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기업체를 우대한다.

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지역 기업체를 발굴·지원하는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9월 말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심사해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다양한 성과급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한 달간이다.

평가 항목은 ▲근로자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 등 8가지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성과급 항목은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기업 홍보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근로자 자연휴양림 이용권 제공 등 5가지다.

서류·현장심사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기업 1곳, 중견기업 2곳,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의 근본이다. 지역주민 고용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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