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수혜자 대폭 늘어"

기사등록 2023/01/25 14:32:30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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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올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즉 선정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수혜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지난해 단독가구 기준 180만원에서 202만원으로, 부부가구 288만원에서 323만2000원으로 각각 12.2% 인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노인가구 중 확장된 월 소득 선정기준액을 넘지 않는 단독가구는 기초연금 월 최대 32만318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51만7080원을 받을 수 있다.

월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의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해 합산한 금액이다.

이번 선정기준액 상향 조정은 국민연금 수급자의 급격한 증가와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한 결과다.

또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고려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높여 일하는 노인층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기초연금 신청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 공단지사, 보건복지부 인터넷 포털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8년생 어르신들이 신규신청 대상이며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인상이 어려운 노후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초연금 수령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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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수혜자 대폭 늘어"

기사등록 2023/01/25 14:3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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