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얀주 일대에서 군용차량 폭파 등 테러 계속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 지부 유격전 계속
예멘정부군과 후티 반군도 공격 대상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남부 아비얀주에서 23일(현지시간) 알카에다의 폭탄 테러로 예멘 정부군 차량이 폭발하면서 최소 2명의 군인이 죽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예멘군 소식통이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폭탄은 예멘의 알카에다 민병대가 무디야 지역 도로변에 설치한 것을 리모컨 조종기로 폭발시킨 것으로 차에 타고 있던 병사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의 지역 군장교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병사가 4명이며 장교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오랫동안 내전의 격전지였던 아비얀 주 지역은 최근 여러 곳에서 정부군에 대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지부 (AQAP)를 비롯한 수많은 테러 단체들이 아직도 이 지역에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 예멘 정부의 지역 행정부인 남부 국가임시위원회는 "대테러 작전을 대규모로 수행해서 아비얀주와 샤브와 주의 알카에다 주요 은신처를 소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알카에다 전투병들은 아비얀과 샤브와 등 주변의 험한 바위산에 숨어들어간 채 예멘정부군을 대상으로 자주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는 유격전을 계속해왔다.
AQAP 알카에다 군은 여러 해 동안 예멘 정부군과 후티반군을 상대로 예멘 전역에서 세력을 확장했다. 특히 남부 주에서는 정부 보안군을 여러 차례 공격하는 대규모 전투를 벌여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폭탄은 예멘의 알카에다 민병대가 무디야 지역 도로변에 설치한 것을 리모컨 조종기로 폭발시킨 것으로 차에 타고 있던 병사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의 지역 군장교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병사가 4명이며 장교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오랫동안 내전의 격전지였던 아비얀 주 지역은 최근 여러 곳에서 정부군에 대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지부 (AQAP)를 비롯한 수많은 테러 단체들이 아직도 이 지역에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 예멘 정부의 지역 행정부인 남부 국가임시위원회는 "대테러 작전을 대규모로 수행해서 아비얀주와 샤브와 주의 알카에다 주요 은신처를 소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알카에다 전투병들은 아비얀과 샤브와 등 주변의 험한 바위산에 숨어들어간 채 예멘정부군을 대상으로 자주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는 유격전을 계속해왔다.
AQAP 알카에다 군은 여러 해 동안 예멘 정부군과 후티반군을 상대로 예멘 전역에서 세력을 확장했다. 특히 남부 주에서는 정부 보안군을 여러 차례 공격하는 대규모 전투를 벌여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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