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5중 추돌사고...1명 중상(좋합)

[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 20일 오후 6시1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고속도로 1차선을 주행 중이던 버스 5대가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차량은 고속버스, 기업체 통근버스, 중앙경찰학교 버스, 45인승 버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9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4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0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104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부상자 파악 등을 진행 중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5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며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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