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송정생활문화센터 운영 수탁법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무소가 울산광역시 내 등록돼 있는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면 된다.
북구는 신청 마감 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법인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높은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는 3년의 위탁기간 동안 북구 송정생활문화센터 운영 및 관리와 생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위탁사무 전반을 맡게 된다.
북구 송정생활문화센터는 화산로 89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 공사가 진행중으로,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송정생활문화센터 개관으로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가 있는 삶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법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북구청 3층 문화체육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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