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7일·30일 2회 소환조사 통보
이재명 "28일 오전 10시30분 출석"
검찰 "변호사에 추가수사 요구 전달"
[서울=뉴시스] 김남희 정유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한 검찰이 "조사범위가 상당해 2회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 측은 28일 이후 추가 출석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2회에 걸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 대표 측이) 일방적으로 28일 오전 10시30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변호사와 날짜 및 시간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설 연휴 이후인 27일과 3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처음부터 2회 소환조사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 "조사 범위와 내용이 상당하고 피조사자의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2회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이 대표는 전날 "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까 28일(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대표 비서실을 통해 "28일 오전 10시30분 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공지했다.
검찰이 당초 통보한 일자와 다른 날짜를 제시한 것이다. 검찰은 통상 오전 9시30분을 오전 조사로 잡는데, 이 대표가 10시30분으로 의사를 밝혀 출석시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는 28일 이후 추가 출석에 대한 입장은 아직 검찰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변호사에게 전달해 놓은 상황"이라며 "28일에 출석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28일 조사는 생각하고 있지만 그 다음 조사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2회에 걸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 대표 측이) 일방적으로 28일 오전 10시30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변호사와 날짜 및 시간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설 연휴 이후인 27일과 3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처음부터 2회 소환조사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 "조사 범위와 내용이 상당하고 피조사자의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2회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이 대표는 전날 "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까 28일(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대표 비서실을 통해 "28일 오전 10시30분 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공지했다.
검찰이 당초 통보한 일자와 다른 날짜를 제시한 것이다. 검찰은 통상 오전 9시30분을 오전 조사로 잡는데, 이 대표가 10시30분으로 의사를 밝혀 출석시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는 28일 이후 추가 출석에 대한 입장은 아직 검찰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변호사에게 전달해 놓은 상황"이라며 "28일에 출석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28일 조사는 생각하고 있지만 그 다음 조사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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