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전쯔단, 런닝맨·아침마당 찍고 인터뷰까지

기사등록 2023/01/19 14:13:29

홍콩 대표 액션스타 13년만에 내한

영화 '천룡팔부:교봉전' 홍보 이어가

런닝맨·아침마당 등 국내 예능 출연

시사회·간담회·인터뷰에도 참석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홍콩 액션스타 전쯔단(견자단·甄子丹)이 13년만에 내한해 국내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와 함께 기자간담회 등 국내 언론과도 만난다.

우선 전쯔단은 19일 열리는 영화 '천룡팔부:교봉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다. 시사회 직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현장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다음 날엔 국내 언론과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한다. 이 자리는 간담회와 유사한 형태이지만, 카메라 없이 언론과 한 테이블 위에서 마주보고 앉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영화에 관한 더 심도 있는 문답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 오전에는 KBS 1TV 예능프로그램 '아침마당'에도 나온다. 이날 방송엔 코미디언 조혜련·윤형빈, 가수 나태주 등이 함께하며,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다. 전쯔단은 "누구보다 액션에 진심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액션을 그만두고 싶다"고 고백한다고 한다. 또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나온다. 이 프로그램 역시 현재 녹화를 끝낸 상태이고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전쯔단은 홍콩을 대표하는 액션스타다. 브루스 리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담은 '엽문' 시리즈가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며,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2016) '트리플 엑스 리턴즈'(2017)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해왔다. 올해 개봉하는 '존 윅:챕터4'에도 나와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췄다.

전쯔단이 이번에 내놓는 영화 '천룡팔부:교봉전'은 송나라와 요나라가 갈등하던 북송 초기를 배경으로 '교봉'이라는 인물이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쯔단이 교봉을 연기했고, 제작과 연출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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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전쯔단, 런닝맨·아침마당 찍고 인터뷰까지

기사등록 2023/01/19 14:13: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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