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 대응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 개선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행정·물가·연료·성묘·위생·환경감시·청소·상수도·수송대책·보건의료·가축 전염 등 10개 반 총 6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주민 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한다.
또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 및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휴일에 문을 여는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식중독 확산 방지 등 공중·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접객업소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독려와 함께 쓰레기 수거 중지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공설 묘지에 대한 교통 대책을 마련, 귀성·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의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연휴 기간에도 유지한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비상근무를 가동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은 물론, 코로나19 콜센터와 확진 환자 이송 반과 선별검사소(2개소)를 운영하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비롯해 60세 이상 재택 치료 건강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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