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계기 글로벌CEO 오찬 간담회
"글로벌CEO와 대통령·장관 한자리 이례적"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발언 화제
[다보스=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글로벌 CEO들에 "대한민국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항상 열려 있습니다"라며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요청했다.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 한 호텔에서 가진 국내외 글로벌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경제 위기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CEO들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 등 국무위원, 참모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참석한 CEO들은 포브스 매거진에서 '세계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스테판 슈왈츠만, 블랙스톤), 타임지의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로버트 스미스,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체이스)에 선정된 글로벌 리더들로 공급망 구축과 기술개발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오찬 시작 전 리셉션에서 참석한 CEO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으며, 윤 대통령의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라는 첫 소개는 오찬 분위기를 익숙하고 활기 있게 이끄는 촉매제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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