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00만원, 일념장학재단 3000만원 기탁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어방동에 소재한 문교화학(대표 김민자)은 1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장학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월에도 3000만원을 기탁해 2년간 7000만원을 냈다.
김해상공회의소 일념장학재단에도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교화학은 사무 및 회화용품 제조업체로 종업원 65명에 연간 매출 150억원 규모이다.
지난 2019년 김해형강소기업에 선정된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김민자 대표는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다 보니 시와 주민의 지원으로 기업을 성장할 수 있게 되었고, 인재를 양성이 중요하다 느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기금이 지역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경기에 기업 경영에도 힘든 점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중한 장학기금,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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