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개 분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교통종합, 악취, 생활환경, 의료진료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성수품 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한다.
또 개인 서비스 물가 안정화를 위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고물가 충격을 완충해주기 위한 다이로움 확대 발행,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속지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감염병 차단에 나서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주력한다.
여기에 팔봉공설묘지 개방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와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체적인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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