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동군은 지난 16일 하승철 군수 주재로 군민 안전, 소외이웃 지원, 군민 편의 증진, 물가안정, 비상 진료 등 7개 분야 중점추진계획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설 연휴기간인 21∼24일 나흘간 2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유행, 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하동군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응급의료시설 지정(하동중앙의원)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운영 등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 및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민생안정을 지원해 귀향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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