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태운 국적기가 17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다.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집행된 뒤 48시간 이내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다.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집행된 뒤 48시간 이내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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