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2억5500만 원 지원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군포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군포시는 해당 시장이 관련 기관의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코로나19와 도시개발 및 유통환경 변화 등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 및 상인 매출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또 해당 사업 완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속 지원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상인들이 거는 기대도 자못 큰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이곳 상인들은 기대한다.
주요 사업은 ▲편리한 지급·결제 ▲원산지 표시, 교환, 환불, A/S, 친절 등 고객 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관리 등 2대 조직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성순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시장 이용 고객들이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모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하여 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개선과 단합으로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네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선정으로 군포역전시장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총 2억5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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