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까지 관광시설물과 버스터미널 취약지역 일제점검
2월5일까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점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설 연휴 대비 군내 주요 관광시설물과 버스터미널 및 마을진입로·하천변 등 취약지역 환경관리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
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공중화장실 위생상태와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생태촌, 우포늪생태체험장과 부곡온천 내 숙박시설, 야영장 등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조치 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또 낙석의 위험이 추가로 확인돼 일부구간 통행을 제한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인 '창녕 남지 개비리'의 출입금지 펜스 등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낙석방지망 설치 공사를 시행하여 빠른 시일 내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16일부터 2월5일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청결 및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관광지, 시장상가, 공원 등 58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화장실 청결상태 확인와 대청소, 편의용품 비치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점검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비상벨, CCTV) 작동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해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수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주요 관광시설물과 생활 주변 환경관리는 물론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철저하겠다"며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 또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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