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관광진흥법 제4조 규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 또는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학교다. 인원수와 숙박일수, 유료 관광지 방문 등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역 숙박업소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음식점·관광지(유료관광지 1개 포함)를 각각 2개소 이상 방문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체육행사와 축제 등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으로 방문하는 경우와 정치·종교 집회 등 특정 행사를 위한 방문, 제출 서류의 진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군청 관광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써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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