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10명 이상 관광객 모객시 당일관광 1만원 지원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예산 소진시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사 인센티브를 살펴보면 ▲내·외국인 10명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1만원(당일), 2만원(1박), 4만원(2박 이상) ▲수학여행 30명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3000원(당일), 5000원(1박), 1만원(2박 이상) ▲기차 및 항공 교통편을 이용해 20명 이상 모객 한 경우 버스임차료를 30만원(당일), 60만원(1박), 120만원(2박 이상)까지 지원하는 등 지원내역을 세분화 했다.
단,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 여행사는 관내 음식업소 매일 1개소 이상 방문 및 관내 관광지·체험시설·전통시장 중에서 매일 2개소 이상 방문 조건을 모두 총족 시켜야 한다.
함양군은 지난해 4월 인센티브 지급 구분을 완화하고 지원 내용은 확대하는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한 후 19개 여행사를 통해 총 2294명 모객, 2398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5회 이상 방문한 여행사 중 모객인원 우수 여행사에게 함양군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비 등을 하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내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요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여행업체가 함양군을 방문하고 가셨으면 한다”며 “군에서도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좋은 관광명소 및 콘텐츠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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