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지원 '개딸' 지적에 "내부 총질러 의원들에 먼저 일침을"

기사등록 2023/01/15 21:46:19

"반성과 참회가 먼저…국민 신뢰 얻고 발언하라" 비판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지난해 12월2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8.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지난해 12월2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향해 "당원, 지지자들에게 뭐라 하기 전에 내부 총질러 해당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일침을 가하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박 전 국정원장을 언급하고 "불과 몇 년 전 내부 총질 수준이 아니라 아예 내부에 폭탄을 던지고 탈당해 대선 때 문모닝하며 십자포화 했던 바로 그 분 아니냐"고 했다.

그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훈계하는 건 알겠는데 본인이 이런 말씀을 하기 전에 내 과거를 이렇게 반성하고 참회한단 말씀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밝혔다.

또 "이런 과정이 없으니 성경 같은 말씀을 하더라도 믿지 않으려 하고 그냥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신뢰를 먼저 얻고 발언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자꾸 사람들 꾸짖고 혼내려 하지 말고 왜 내 말을 안 믿는가 성찰하라", "혼자 여러 사람들 혼내려 하지 말고 그 사람들이 왜 욕하는지 먼저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게시물에 이 대표 팬카페에 박 전 국정원장의 개딸 관련 언급에 격앙된 반응이 나타났다는 취지 언론 보도를 첨부하기도 했다.

이는 박 전 국정원장이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지지자인 이른바 '개딸'에 대해 "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총을 쏘냐"고 자제를 요청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읽힌다.

앞선 게시물에서 박 전 국정원장은 "과거 경선 과정은 잊으라", "지금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총을 앞으로 쏘자"는 등 언급을 했던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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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지원 '개딸' 지적에 "내부 총질러 의원들에 먼저 일침을"

기사등록 2023/01/15 21:4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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