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 완료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는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각산동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지만 산책로 조성이 미비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 10억원을 혁신도시 내 최대저수지인 신지에 투입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신지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확보한 예산 5억원을 투입해 휴게시설 및 포토존 조성과 관목식재 등 힐링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규제가 많다"며 "앞으로도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에 지속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 지역 명소화 기반을 만들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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