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합동회의 연설에 초청한 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월7일 두 번째 국정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분열된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공화당이 이달 하원을 장악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 권한을 부여받은 공화당과 공통 관심 분야를 모색하는 동시에 향후 몇 달 안에 양당이 함께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못할 경우 잠재적으로 약화될 수 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바이든 대부통령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새해는 강력한 경제, 안전한 국가, 자유 위에 세워진 미래, 책임 있는 정부를 향해 일해야 할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의회가 들어선다"며 "미국 국민들은 미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통점을 찾고, 그들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를 워싱턴으로 보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매카시 의장의 '친절한 초대'를 받아들였으며 연설을 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이든 대통령이 분열된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공화당이 이달 하원을 장악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 권한을 부여받은 공화당과 공통 관심 분야를 모색하는 동시에 향후 몇 달 안에 양당이 함께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못할 경우 잠재적으로 약화될 수 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바이든 대부통령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새해는 강력한 경제, 안전한 국가, 자유 위에 세워진 미래, 책임 있는 정부를 향해 일해야 할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의회가 들어선다"며 "미국 국민들은 미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통점을 찾고, 그들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를 워싱턴으로 보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매카시 의장의 '친절한 초대'를 받아들였으며 연설을 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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