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공모사업 신청… 청년단체 발굴 의지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트기 지역 유휴공간을 주거·소통·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특산물과 전통산업에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운영단체를 선정해 1곳당 2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성과에 따라 2년 동안 해마다 2억원씩 추가 지원한다.
부여군은 지난해 2개의 청년단체가 공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군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이 청년 유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단체가 공모사업 신청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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