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중단은 시대 흐름 역행"

기사등록 2023/01/13 12:29:53

최종수정 2023/01/13 12:32:45

"이 시점 간첩단, 의도 작업 의심"

"계획대로 해야 의구심 안 사는 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 측에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 중단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대공수사권 이관 문제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어렵게 국회 논의를 거쳐 경찰 이관하기로 법이 통과됐고, 아직 그 법이 시행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시행을 앞두고 경찰은 자체 전문 인력 보강도 하고 있다"며 "최근 소위 간첩단 사건 등을 이 시점에 터뜨리는 게 국정원 수사권 부활, 기능 강화 위한 의도된 작업 아닌가 의심도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법안 처리를 통해 예고된 대로, 경찰이 관련 인력을 준비하는 만큼 계획대로 하는 게 의구심을 사지 않고 가는 길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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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중단은 시대 흐름 역행"

기사등록 2023/01/13 12:29:53 최초수정 2023/01/13 1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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