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남면 당암리 공설 영묘전 내 신규 봉안당에 ‘부부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58억 6100만원(국비 25억 275만원, 도비 2억 7100만원, 군비 30억 8725만원)을 들여 봉안당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3월 준공되면 기존 4944기 외에 추가로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다. 기존 봉안당은 무연고실로 전환되고 신규 봉안당은 개인단 및 부부단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10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부부단 신청 결과 275명(550기)이 접수했다. 보다 많은 군민이 부부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신청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부부단은 부부 유골함이 영묘전 개인단에 안치돼 있어야 신청 가능하고, 기간내 신청하지 않으면 개인단으로 각각 존치된다. 부부중 한 명이 다른 곳에 안치돼 있으면 부부단 신청이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가족정책과 복지시설팀(041-670-2144, 2774, 27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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