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강대식 의원, 오늘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3/01/13 06:00:00

[대구=뉴시스]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VR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2023.01.1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VR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2023.01.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대구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 환경을 구축해 온 대구시가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 50여 명의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기반 사업들을 돌아보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실증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자율주행 중심도시로의 도약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시민 서비스 체험을 위해 설화명곡역에서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17.1㎢, 22.6㎞)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여 승객수요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친숙한 ‘카카오 T’를 통해 차량 호출이 가능한,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무인 자율형태 레벨4 수준의 자율차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수성알파시티 일원(2.2㎢)에는 마을버스로 여객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서대구역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확장해 전국 최초로 KTX와 자율주행, 지하철로 이어지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대식 국회의원은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대구가 글로벌 미래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관들이 모여 수준 높은 과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프라 측면에서 대구시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기업들이 관련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기술 개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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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강대식 의원, 오늘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3/01/13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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