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사업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8억원을 투입해 지역 점포 환경·내부 인테리어, 비대면 주문기, 매출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비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는 사전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장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기준인 납부세액 상한 기준도 300만원에서 500만원 초과자 선정 제외로 낮췄다.
창업한 청년들에게는 임차료를 매월 50만원 한도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군의 정착과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중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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