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건설 권기범 대표 5000만 원
아리스타 컨트리클럽 권순민 회장 1000만 원
백제병원 700만 원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 150만 원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계묘년 새해를 맞아 충남 논산시에 훈훈한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논산시에 따르면 의료법인 백제병원, 아리스타 컨트리클럽, 대우정밀건설,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 및 ㈜황산벌 한우, 논산시여성단체 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을 찾아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의료법인 백제병원(원장 이재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700만 원을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아리스타 컨트리클럽의 권순민 회장은 성금 1000만 원을, 대우정밀건설의 권기범 대표는 50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익), ㈜황산벌 한우(대표 이승철)에서는 홀몸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는 뜻을 담아 곰거리(한우 잡뼈) 800kg을 기탁했다.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김혜중 회장을 비롯한 회원 다수가 모금한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나선 이들은 “새해를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이 되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어지는 기부 행렬에 크나큰 감동을 느낀다”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