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선화사에서 소장 중인 '묘법연화경'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4호'로 지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이며 줄여서 '법화경'이라고도 한다.
이 서적은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한 성달생과 성개 형제가 서사한 판서본을 바탕으로 정통 원년(1436년)에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중간한 판본이다.
조선 초기 불교판본 및 서지학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북도 지정 유형문화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선화사 묘법연화경의 유형문화재 지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에서는 보존가치가 뛰어난 신규 문화유산 발굴작업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기존 지정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등 문화재 가치 재조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시에 따르면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이며 줄여서 '법화경'이라고도 한다.
이 서적은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한 성달생과 성개 형제가 서사한 판서본을 바탕으로 정통 원년(1436년)에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중간한 판본이다.
조선 초기 불교판본 및 서지학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북도 지정 유형문화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선화사 묘법연화경의 유형문화재 지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에서는 보존가치가 뛰어난 신규 문화유산 발굴작업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기존 지정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등 문화재 가치 재조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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