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지원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물가 상승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44곳을 2023년 상반기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해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신청받아 현지실사 평가를 거쳤다.
가격, 위생·청결, 품질과 서비스 등을 심사해 44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했다.
시는 신규업체 모집과 기존 지정업소를 포함한 46개 업체의 재심사를 거쳐 휴·폐업 등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기 부적합한 2개 업소의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비했다.
이로써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33곳, 이·미용업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1곳 등 44곳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기자재 구입을 위한 광양사랑상품권 지급과 인증 표찰 제작,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경영혁신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 시 보증지원 우선 안내 등 행정적 지원도 예정됐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시 홈페이지, SNS 홍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광양시청 홈페이지 '착한가격업소 현황'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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